2025 서문·칠성야시장 새단장 개장 소식 빠르게 !

1. 서문·칠성야시장 3월 21일 새 단장 개장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동절기 약 3개월간의 휴장기를 거쳐 2025년 3월 21일(금)부터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을 다시 개장합니다. 지난해 1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야간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된 두 야시장은 올해도 더욱 풍성해진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개장을 맞아 서문야시장에는 총 30팀, 칠성야시장에는 8팀의 신규 매대 운영자가 최종 선발되어 입점했습니다. 버터꽃게구이, 스테이크 새우꼬치, 부대라면 등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메뉴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특히 칠성야시장에는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매대가 새롭게 입점하면서 튀르키예 아이스크림과 케밥 같은 이국적인 음식들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운영시간은 서문야시장이 주 3회(금·토·일), 칠성야시장이 주 5일(월·목·금·토·일)로, 지난해보다 한 달 연장된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더욱 다양한 방문 요일과 콘텐츠로 야시장 문화를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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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문야시장 개장행사와 프로그램 안내

서문야시장은 3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개장 축하행사를 진행합니다. 메인 무대에서는 인디음악 공연, 인기곡 커버 무대 등이 펼쳐지며 야시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특히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등장한 공기놀이를 응용한 이벤트, 거리노래방, 시민참여형 무대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립니다.

2025년에도 서문야시장 내 다양한 계절별 기획 행사들이 이어집니다. 서문가요제, 지역 뮤지션의 정기 버스킹, 버스커 자유무대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펼쳐지며, 평일에도 무대를 개방하여 시민이 자유롭게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 이러한 시민참여형 문화 콘텐츠는 야시장의 특색을 더욱 살리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서문야시장은 조명과 무대, 휴식 공간 등 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환경 개선을 마쳤습니다. 청사초롱 조명과 야외무대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감성적인 야시장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휴식과 즐길 거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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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칠성야시장 이벤트와 글로벌 콘텐츠 확장

칠성야시장은 ‘신천을 품은 별빛 야행’이라는 테마 아래 가족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개장행사 기간에는 마술쇼, 야시장 복면가왕, LED풍선 만들기 체험, 야광 페이스페인팅 등이 열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글로벌 푸드 콘텐츠의 강화입니다.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매대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서 문화 체험 요소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튀르키예 출신 셰프가 만든 현지 케밥, 퍼포먼스 아이스크림은 해외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국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2025년에는 칠성야시장이 서문야시장과는 차별화된 운영 전략으로 더 긴 운영 기간과 다양한 문화 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천 교각 아래 설치돼 있던 노후 전선을 철거하고, 디자인 조명을 새롭게 설치하여 안전과 미관을 모두 개선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단순한 시장을 넘어서 야간 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대구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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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구야시장의 미래와 시민참여형 문화공간으로의 진화

2025년 서문·칠성야시장은 단순한 시장이 아닌 복합문화공간, 도심 속 관광 허브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매주 주말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무대 참여는 대구의 밤을 더욱 다채롭고 생동감 있게 만듭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전국 대표 야시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서문과 칠성야시장이 더 많은 즐길거리, 더 깨끗한 환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서문야시장은 ‘역사와 정취’, 칠성야시장은 ‘글로벌과 가족’을 테마로 각각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며, 국내 야간관광 트렌드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대구의 밤을 더욱 밝히는 2025년 서문·칠성야시장, 올 한 해 꼭 방문해 볼 만한 명소로 추천드립니다.